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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네 가지 방법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네 가지 방법

먹는 것을 어떻게 바꾸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

몇몇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스트레스 반응을 줄여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떤 음식은 줄이고, 어떤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우리의 몸과 일상에 미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네 가지 식생활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과일과 채소를 더 먹어라.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모든 걸 우리가 소화시키고 우리 몸의 영양분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음식물은 우리의 장 내에 서식하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의 먹이로도 쓰인다. 또한 몇몇 연구에서는 식이요법을 통해 내장의 박테리아를 조절하는 것이 불안 증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로건 채터지 박사에 의하면, 우리의 내장에 있는 박테리아의 양과 종류는 우리의 식습관의 영향을 받고, 좋은 식습관은 "뇌에 좋은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라고 한다.

"장내에 있는 '좋은' 박테리아를 다양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일은 다양하게 음식을 접하는 것이다. 매일 다섯 가지 다른 색깔의 채소를 먹도록 하라"라고 채터지 박사는 말한다. 그것은 "가공을 최대한 하지 않은 순수한 섬유질이다. 이것이 우리의 장내 박테리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우리가 먹는 과일과 채소 등에 들어 있는 모든 섬유질은 우리의 장에서 소화를 시킬 수 없다. 결국 내장에서 발효가 되어 장내 박테리아들의 먹이로 쓰인다. 발효 과정의 한 부분으로, 박테리아는 우리 몸에서 모든 세포와 상호작용하는 필수적인 화학물질과 산을 분비한다. 이 분비물들이 바로 우리의 뇌와 면역기능 등 우리 몸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호주 데킨 대학의 펠리스 자카가 말했다.

 

펠리스 자카는 또한 "과일, 채소, 콩류, 그리고 모든 식물섬유가 함유된 통곡물"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단에서 나온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또한, 사우어크라우트, 김치, 콤부차, 케피르와 같은 발효 식품이 내장의 박테리아와 효모를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몸의 건강에 훨씬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설탕과 멀어져라.

우리가 설탕 또는 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때, 우리의 몸은 이 영향으로 과다한 포도당을 흡수하게 되고 결국 우리 몸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영양학자 소피 메들린에 따르면, 이러한 극단적인 당 섭취와 혈당 수치 조절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집중력 부족과 피곤함 등 부정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카페인을 충분히 섭취했을 때 운동하라.

연구를 통해 카페인이 불안감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연구는 이미 불안하다고 진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연구에 기초하고 있지만, 영양학자 메들린은 그 결과가 일상적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메들린은 "우리가 카페인에 반응을 하는 기작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카페인에 대한 유전적인 민감성, 성별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카페인을 마시는 것은 우리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것은 당신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느냐 없느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음주를 하거나 카페인을 먹었을 때 지나친 민감 반응이나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 카페인이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배고픔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마라.

배고파서 스트레스받는 상황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메들린은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끼면 우리를 짜증 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가 고프면 혈당이 떨어지고 코티솔과 아드레날린, 즉 싸움이나 비행 호르몬이 상승한다. 뇌 속의 화학물질을 조절하기 위해 뉴런에 의해 분비되는 신경펩타이드가 배고픔에 대한 분노와 같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배고픔'을 더하면 더욱더 부정적인 감정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상황이 예상된다면, 배고픔을 막기 위해 건강한 간식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스팅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한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물론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당연함 속에 어떠한 과학적 근거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안 받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없겠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는지가 우리 건강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보통 단 음식 즉 과자나 초콜릿을 급하게 많이 먹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나도 직장생활 도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면 초콜릿 과자류를 자주 먹고 한 번 먹을 때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설탕 성분이 중독성이 강해서 더더욱 먹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먹는 당시에는 스트레스를 일부 줄여줄지 몰라도 길게 생각하면 그렇지 않고 혈당조절 때문에 역으로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니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배고픈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좋은 간식을 주변에 두고 자주 찾는다면 정말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