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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커피의 효능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당신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만 명에 가까운 개인이 참여한 관찰 연구에서 매일 최소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거나 거의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64% 더 낮았다.

 

이 연구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위험의 감소는 사람들이 45세가 되었을 때 더 중요했다.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커피를 마시는 것이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발견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일반 커피를 마시든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든 간에, 더 오래 사는 것처럼 보인다는 또 다른 대규모 관찰 연구의 최근 결과를 반영한다.

 

커피는 또한 제2형 당뇨병, 간질환, 대장암, 알츠하이머병, 피부암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 드루포 국립커피협회 대변인은 "커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커피콩에서 발견되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항산화제가 많은 반면, 다른 것들은 로스팅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과학이 몇 가지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효과와 연결되는 것은 바로 이런 화합물들이다."  

 

커피에서 흔히 발견되는 성분 중 일부는 "인슐린 반응도, 간 기능, 만성 염증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USC의 케크 의대 예방의학 부교수인 웬디 세티아완은 최근 커피 소비와 장수에 관한 연구 중 한 가지 주요 저자다.

 

 

커피의 부작용

커피 소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임산부들은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의 섭취를 조심스럽게 제한해야 한다.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협회(American College of Obstric Practice)의 조셉 왁스 박사는 "현재 12온스 커피 한 잔의 양인 카페인을 하루에 200mg까지 섭취하는 것은 임신이나 임신 전 출산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들이 하루에 2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때 이러한 임신 결과에 대한 데이터는 역전된다." 또한 "카페인의 태아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증거가 불충분하다."

 

심장 질환이 있다면 커피와 카페인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대변인 겸 심장내과-AMG 수석 의장인 빈스 부팔리노 박사는 "카페인은 심박동수를 악화시키고 촉진시키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심방세동이나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은 카페인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매일 1~2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예민하다면 모든 카페인을 제한해야 한다."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는 여전히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8온스짜리 커피 한 잔에는 75~16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반면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한 잔당 평균 2~7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커피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칼슘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지만, 아마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닐 것이다.

 

최근 칼슘과 뼈건강에 대한 연구를 주도했던 코니 위버 퍼듀대 영양학 석좌교수는 "카페인은 비뇨기 칼슘 손실을 증가시키지만 칼슘 흡수가 증가해 균형이 잡혀 있어 칼슘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주의사항

 

1. 저지방 우유를 넣고 크림을 거른다. 크림은 약 50칼로리와 1스푼당 3그램의 포화지방을 공급한다.

저지방 우유는 칼로리가 적고 칼슘 손실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커피에 설탕을 넣지 마십시오. 한 티스푼의 설탕은 16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3.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여과된 커피를 선택한다.

여과되지 않은 커피는 카페스테롤과 카월이라고 알려진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몇몇 사람들에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4. 잠이 잘 안 오면 저녁에 커피와 카페인의 모든 공급원을 피하거나 잠자리에 가까운 시간에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포스팅을 마치며..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커피는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된 듯하다. 나도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로 점심을 먹고 피곤할 때 커피한잔을 마시며 나른한 오후시간을 버티곤 한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거나 늦은 시간에 마시면 각성상태가 지속되어 밤 잠을 설친 적이 많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심지어 자기전에 마시고도 잘 자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처럼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이 있듯이 각자의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마셔야 할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커피의 어떤 성분이 정확히 어떤 작용을 통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 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신의 몸에 잘 맞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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